A study on the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 of Antarctic Polar Front using AMSR-E SST

Abstract

남극전선(Antarctic Polar Front)은 남위 50~60º사이에서 남극대륙을 감싸고 있으며, 남극전선의 위치는 계절과 경도에 따라 시공간적인 변화를 보인다. 남극전선의 경계는 남쪽의 남극순환류에 의한 강한 흐름과 위도에 따른 해수의 밀도, 온도, 염분 등의 해양학적 특성들의 강한 수평적인 기울기로부터 구분된다(deacon, 1933, 1937; Mackintosh, 1946). 이러한 남극전선의 정확한 위치 산정은 대기와 해양 사이의 열 교환 및 남극해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사이의 열과 염 교환의 정확한 평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남극전선의 시공간변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AMSR-E로부터 관측된 7일 평균 표층 수온자료를 활용하였다. 남극 전선의 위치는 태평양과 접한 서남극(60º W ~ 180º)에서 남극대륙으로 수렴하며 (60º S), 대서양 인도양과 접하는 동남극 (150º E~ 45º W)에서 북쪽으로 확장되었다 (50º S). 특히, 서남극해 Udintsev fracture zone과 Drake passage사이 Amundsen Sea의 북쪽 해역에서 남극전선의 공간적 변동성이 가장 컸으며, 변동폭은 약 ±5º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는 남반구 여름철 남극전선은 남쪽으로 수렴하고 겨울철 북쪽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전선의 변동성이 가장 큰 120º W에서 장기변동을 살펴본 결과 0.12º year-1 의 속도로 북쪽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