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o need of polar atmosphere/climate synthesis observation network construction

Abstract

독자적인 극지대기관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장기기후/기상 예측에 기여할 필요가 있으며, 지구환경변화를 진단하고 규명하며 예측하기 위해서는 극지역의 환경변화를 빼놓을 수 없는 바, 이를 위해 극지연구소에서 운영 중 인 남북극 과학기지 뿐 아니라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북태평양의 대기관측을 위해 알래스카에 위치한 International Arctic Research Center 및 해양연구원의 적도 축 기지를 연결하는 종합 관측 망을 구성하여 체계적이며 다각적인 자료수집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고 러시아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시베리아 영역 등으로 관측의 범위를 넓혀 갈 필요가 있으며, 대기 정상관측 뿐 아니라, 대기-지표, 대기-해양 간의 이산화탄소 및 다른 기체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폭넓은 관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될 시점에 있다. 또한 최근에 극지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쇄빙선 및 남극 제2기지 건설과 결부하여 국제공동관측 프로그램에 적극적 참여를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분석 장비를 도입 하여여야 단기간 내에 국제적 수준의 연구 수행이 가능 하며, 극지 기후 변화 연구를 위한 대기/기후 관측의 방향 설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